<div class='articleArea'> <br />
<br />
글쓴이 : <span class='bd'>[진지한]</span> <br />
제목: <span class='bd'>[소설]</span> 환상의 테란........12 최종회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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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상의 테란 .......... 12 최종회..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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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지구 대기권 근처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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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캐리어로 날아가는 미사일 그러나 모두 중간에 파괴된다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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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미사일은 아비터의 마법에 모두 얼어 버린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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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괴되는 지구 궤도 상의 인공위성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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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태평양 상공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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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가디언 부대 하늘을 덮은 상태에서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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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격에 날아가는 작은 무인도 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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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투기들이 미사일을 발사하지만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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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쓸데없는 돌팔매질에 다름 아니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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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어디론가 바로 직진하는 가디언 디바우러 부대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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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그레이트 기가 웹스테이션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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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퍼펑.....!!!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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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일훈 : 아.. 테란의 터렛 또 하나 파괴되는군요..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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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재경 : 아!!!.... 임선수... 대책이 없나요...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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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최후의 위기에 몰린 테란이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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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의 몇 안돼는 병력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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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터렛의 줄을 사수하고 있는 테란에게 전세는 서서히 불리해져 가고 있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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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종족 서로 생산 건물은 없다. 테란은 말했듯이 터렛의 줄이 남아 있고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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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토스의 건물은 언덕에 깔아둔 포톤 몇 개와 그 아래 템플러 어카이브가 남아 있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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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란은 드랍쉽이 운 좋게 한대 남아서 언덕에 탱크를 올려 공격을 할 수가 있어야 했지만.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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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는 바로 이것이 불가능했다.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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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일훈 : 프로토스 커세어 또 드랍쉽을 노립니다..... 터렛 밭으로 도망치는 드랍쉽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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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재경 : 드랍쉽 위험하네요. 터렛 숫자라도 적었으면 바로 잡혔을 겁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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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드랍쉽이 체력이 30이었다. 반면 커세어는 풀업에 실드 체력 모두 양호했다.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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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도형 : 터렛 또 파괴되네요. 그 길던 터렛 줄....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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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해야 될텐데요!!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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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사실 테란은 탱크3기 골리앗2기 마린1 메딕1로 지상군의 숫자로는 프로토스를 앞질렀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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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것 역시 무용지물. 프로토스에겐 아비터의 드넓은 클로킹 필드가 있었다.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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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재경 : 테란 유닛이 옆으로 빠져 나오면 다크템플러가 견제하죠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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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프로토스는 리버2기 드라군 그리고 다크템플러를 2기를 가지고 있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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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렛 근처를 떠날 수 없는 테란. 터렛의 디텍팅 거리인 7보다 1이 더 먼 사정거리에서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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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전하게 발사되는 리버 스캐럽에 터지는 터렛을 망연히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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탱크 또 후퇴.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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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일훈 : 정말 테란 당하고만 있어선 안되는 데요.... 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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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시차1을 극복하지 못하는 테란에겐 서서히 터렛의 숫자가 줄어든다. 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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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임씨의 머리엔 필승을 위한 확실한 작전이 떠오르지 않았다.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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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여러 생각이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다.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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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승 7차전 상황도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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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..............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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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렛 터렛 터렛 터렛 터렛 <br />
터렛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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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란군 터렛 언덕 언덕 언덕 언덕 언덕 언덕 <br />
언덕 <br />
터렛 커세어 <br />
언덕포톤<br />
언덕파일런 <br />
언덕포톤.....템플러아카이브 <br />
언덕 <br />
터렛을부수는 <br />
프로토스군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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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란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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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닛 - 탱크 3기. 골리앗 2기 마린. 메딕. /드랍쉽/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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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토스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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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닛 - 다크템플러 2기 리버2기. 드라군. 커세어 ........그리고 /아비터/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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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터렛이 불타며 하나하나 파괴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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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씨는 절망한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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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그저 시간만 끄는 것이 아닌지..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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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다시 머리 속에서 고통을 베어 나온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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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통 때문에 ..... 또다시 숨이 거칠어진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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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의 머리 속에선 언제인지 모를 두 가지 영상이 스치고 지나간다.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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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회상1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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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매니저가 어떤 이에게 말한다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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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니저 : ......넌 최선을 다했어. 그 상황에선 니가 이길 수가 없었던 거야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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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이 : 아냐... 그게 아냐. 이길 수 있는 방법은.... 있었어. 하지만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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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니저 : ?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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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이 : 이젠 무서워..... 내가.... 뭔가를 바란다는 게 ...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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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니저 : ....<br />
<br />
어떤이 : 무서워..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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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머리를 싸매고 고개를 숙이는 어떤 이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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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회상2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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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마치 악몽 같은 공간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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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통스러워 하는 어떤 이... 알몸으로 떨고 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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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옆에 그림자 사나이 하나 )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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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 : 세상엔 불가능한 일이 무척 많지. 그러니 뭔가를 바라는 건 고통일 뿐이야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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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이 : 아...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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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 : 이미 ... 신은 죽었어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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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이 : ...아..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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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 : 그러니 이제 나를 믿어라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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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고개를 드는 어떤 이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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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 : 그 고통을 다 잊게 해줄테니까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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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어떤 이, 알몸으로 떨고 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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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의 악마같은 웃음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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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순간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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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그림자가 촉수로 변해 몸을 관통한다.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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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이 :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!!!!!!!!!!!!!!!!!!!!!!!!!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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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다시 그레이트 기가 웹스테이션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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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!!!!!!!!!!!!!!!!!!!!!!!!!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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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씨의 머리를 쩌렁쩌렁 울리고 있는 어떤 이의 비명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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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통에 몸을 부르르 떠는 임씨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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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씨 : ......!!!!!!!!!!!!!!!!!!!!!!!!!!!!!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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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고통에 입술에 피가 배어 나오는 임씨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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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마음 한구석에서 들려오는 소리.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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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 (소리) : 포기해!! 어서.......그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테니..!!!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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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F10으로 메뉴를 여는 임씨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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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ND MISSION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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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RRENDER로 ...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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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그 SURRENDER ..... 글자 아래 마린 한 마리가 보인다.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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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부 ( 소리 ) : 그런데 임군 낭만이란게 뭐지?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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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임씨에게 다시 과거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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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회상, 극락 피씨방 옥상<br />
( 음료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