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div class='articleArea'> 안녕하세요 카이레스입니다...<br />
어제는 박정성 선수가 졌군요...<br />
중반까지 경기를 봤는데 셔틀 잡히는 부분이 넘 아쉬웠었던 순간...<br />
그래도 박정석 선수 4강진출 의미에서 오늘도 3개 올립니다..^^<br />
즐거운 주말 되세요.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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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나우누리;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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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몇일 아무 이상없이(?) 지나갔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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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날 친구들이랑 게임방 가느라 새벽 3시넘게 들어왔으며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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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도 수업끝나면 친구들하고 싸돌아-_- 댕기느라 바빠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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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숙집에도 제대로 못 들어갔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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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하숙생활 만큼 잼나는 건 없을 법도 하다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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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하숙방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해준다면 다들 "우와~" "부럽다~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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를 연발할 건 불보듯 뻔했다-_-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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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당사자인 나로써는 하숙방에서 생전 첨본 여자들과 같이 생활을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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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다는 것이 꽤나 부담스러웠다-_-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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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장실 가는 것 조차 맘대로 못갔으니... 맨날 눈치 봐야 하고-_-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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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생각까지 들었는지 아는가?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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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내 친구랑 자취생활 할껄 하는 후회도 들었다...-_-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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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만큼 하루하루 여자 눈치 보면서 살아가는건.. 내 취향이 아닌 것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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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기도 하다.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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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새학기를 맞이 하여 나에게 중요한 것은 하숙방 룸메이트들이 아닌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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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과 친구들이였기 때문이다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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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몇주가 지나면서 나의 그런 생각들은 바뀌-_-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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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차차 글을 읽어보면 알 것이다..^___^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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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이랑 그 떨거지들과 어지간히 게임방을 같이 다녔다. 왜냐면 한창 유행인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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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아블로가 우리들의 지적 호기심-_-a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기 때문이랴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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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근데 왜 지적 호기심인줄 아나? <br />
성적 호기심이라고 하면 이상하자나 -0- 죄송;;)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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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이네 집과 우리 하숙집의 가운데쯤 위치해 있는 게임방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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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.러.나. 그 게임방에 가게 된건 엄청난 실수였다-_-;;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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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떨거지와 태영이와 게임방을 같이 다니게 된건 1주일 밖에 안되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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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과 수업이 끝나면 학교앞이나 대학로같은데 가서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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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겹살,소주,닭도리탕을 즐겨먹다가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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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방을 향하는게 우리들의 일상 코스-_-였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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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코스가 끝난후 태영이와 나는 집으로 가면서 게임방에 항상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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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러 디아블로를 즐겼는데 어느날인가는 새벽 1시쯤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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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옆자리에 하두 많이 본 여자가 앉아 있는가 싶어서 스을적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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곁눈질로 쳐다보았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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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걱 은경양 이였다-_-;;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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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숙생 "저..저기요~ <이때까지도 말을 못 논 상태였다>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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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경양 "네 ( -_) ? 어? 하숙생님이시네요? 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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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숙생 "하하하..^^;; 여긴 왠일이세요?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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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경양 "제가 왠일이긴요-_- 숙생이님이 왠일이세요-_-+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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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숙생 "저..여기 자주 오는데-_-; 친구들하구요..;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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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경양 "저는 한달전부터 맨날 여기 왔는데요-_-a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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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고 보니 은경양은 내가 첨 봤을때 게임방에서 밤 새구선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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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 잠을 자던것이 기억난다-_-;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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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알바생이 자기 친구라고 하던 00PC방을 소개시켜줬는데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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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여기가 00 PC방이였구나-_-;;;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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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리니지를 하고 있었으며 꽤나 정신없이 하고 있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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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다....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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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옆에서 어새신으로 카우돌고 있던 태영이 녀석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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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와 그녀가 서로 아는 것을 눈치 챘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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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 "<작은 목소리로> 야~ 숙생아 누구냐?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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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숙생 "어;; 우리과 친구...^^;;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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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 "너 나랑 같은 과자나-_-a" <br />
<br />
하숙생 "그..그게........ 아! 우리과 야간이야-_-;;" <br />
<br />
태영 "그래? 오호...근데 어떻게 친해진거야? 야간하고 우리가 <br />
<br />
친해질 기회가 없자나? -_-a" <br />
<br />
하숙생 "아 그게 말이지^^;; 아! 우리 엠티 갔을때~ 야간이랑 같이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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갔자나~ 그때 우연히 알게 되었어...^__^;;;" <br />
<br />
태영 "아 글쿠나. 근데 우리과가 야간 있었나-_-a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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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아-_-;; 제발 그냥 넘어가줄래? 부탁이야;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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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이는 잠시 게임을 하다말고 뭘 생각하는지 갠시리 날 불안하게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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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들었다-_- 말 실수 한 듯 싶다. 그냥 다른과 친구라고 할껄..-_-;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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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석 핸드폰을 만지작;;;;만지작;;; 거리더니;;;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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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.결국 핸드폰을 내려 놓았다-_-;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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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................난 또 딴애들한데 물어볼 줄 알았건만...-_-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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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은 나도 야간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-_-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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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 "야 근데 이뿌다 *^_^* 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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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숙생 "............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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왠지 예감이 이상했다-_-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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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, 태영이는 입학하자마자 우리과애 어떤애한데 작업들어갔다가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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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천하에-_- 소문이 퍼져;; 쪽-_-만 당한 그런 녀석이다; <br />
<br />
그때 괜히 태영이하고 같이 다녔다가-_-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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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pan class='bd'>[태영이와 하숙생의 장난-_-;]</span>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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으로 오해사서..한동안 욕-_-먹고 다닌 기억이 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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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태영이는 소개팅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그런녀석이다;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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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록 그런부분에서 맘에 안드는 녀석-_-이지만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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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리하나는 짱인거 같아서 그동안 베스트로써 잘 지내온 친구였는데.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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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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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 "야~ 나 소개시켜줘잉~-0-/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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젠장스러웠다-_-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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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다. 너 정도면 내가 여자소개시켜줄 정도로 좋은 녀석이다-_-/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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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나 은경양 알게 된지 며칠밖에 안지났어-_-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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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우기 나 말도 못놨담 마랴-_-;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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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숙생 "저..저기 그게. 나 아직 그애 잘 몰라-_-;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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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 "에이~ 친하다매~ ^_^ 짜식 소개시켜줘어~ 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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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숙생 "야 새꺄-_-들리겠다-_-; 조용히 말해-_-;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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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 "그..그런가? 우와 넌 좋겠다 저런 이쁜 친구도 있구..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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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은경양이 눈치채지 않게 슬그머니 얼굴을 쳐다보았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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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이뻤다-_- 단 진한 화장발-_-이 좀 걸리지만;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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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경양은 꽤나 화장을 잘 하고 다니는 편이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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옷도 힙합스타일이고 머리색깔은 샛노란 색이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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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색 안경도 쓰고 다닌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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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충 보면 좀 까진-_-애 같은 느낌이 들곤 하지만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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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사실 까진애-_-일수도 있다>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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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엄연히 우리 가족-_-a 이니 까졌다고는 생각 안하겠다-_-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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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.....므흣 *-_-* 은경양이 이쁘다고 하여도.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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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희양이 허배 이뿌다. 므흣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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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쨌건-_-a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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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숙생 "야 되써-_-; 너 소개팅 맨날 나가서 실패-_-하고도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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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소리가 나오냐-_- 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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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 "그동안의 실패는 성공을 위한 어머니였어-_-+"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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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내가 안된다는 부정을 하니. 내가 마치 은경양의 뭐-_-라도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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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는 것만 같았다. 단지 하숙방 룸메이트지만 마치 내 여동생이라도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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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는 것 처럼-_-;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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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이는 실실 쪼개-_-더니 그냥 넘겨버린 듯 그냥 카우나 계속 돌렸다. <br />